김구(金九) - 유어만(劉馭萬) 대화 비망록 전문(全文) 대한민국건국사

해방정국의 김구
이화장에 있는 '金九-류위완 대화 비망록' 全文 공개 월간조선 2009년 9월호 [전문 번역 포함]

김구가 방북하고 서울로 귀환한 직후인 1948년 7월 11일 유어만(劉馭萬, Liu Yu-man [Liu Yuwan]) 주한 중국 총영사와 나눈 대화록 전문을 보면 김구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깨어지고, 이승만이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은 건국도 제대로 못한채 적화되었을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평양서 귀환한 김구는 북한이 곧 남침하여 남한도 적화될 것이므로 대한민국 건국이 의미없다고 예상하면서도 전쟁은 없다며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하였다. 김구의 말대로 주한미군이 철수하자 곧바로 김일성이 남침한 것까지는 김구의 예상이 맞았지만, 남한이 적화될 것이라는 예상은 유엔군의 신속한 개입으로 빗나갔다.

김구, 김규식의 남북 단일정부 노선은 결국 공산화된 단일국가를 지향한 것이며, 이들의 노선은 이승만에 의해 저지되었다. 해방 공간에서 남한은 공산화된 남북 단일정부로 가느냐, 아니면 남한만이라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하느냐는 선택 밖에 없었다. 결국 남한의 민주팔이들이나 KBS가 욕해 마지않는 이승만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이 1,000% 증명되었다. 그들이 이승만을 비난할 자유마저도 이승만 덕택에 얻어진 것이다.

유어만 총영사가 김구 면담 후 대화 내용을 영문 비망록으로 작성하여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이 이화장 문서로 보존되어 오다 국내에서는 몇년 전에 공개되었다. 이번에 미국의 Wilson Center에서도 대화록(영문) 전체와 원본 이미지를 같이 인터넷에 올렸다.

미국에서도 공개된 김구(金九) - 유어만(劉馭萬) 대화 비망록 전문(全文) : 원본 영문의 번역문 전문

김구 “소련, 북한군을 남진에 써먹을 것”… 전쟁 가능성 예견 중앙일보 2015.07.18
1948년 ‘김구-리우위완 대화록’ 공개

Record of Conversation between Kim Gu and Liu Yuwan : July 11, 1948 : Wilson Center
영문 원문

첨부파일 : [윌슨센터]

119630.pdf : 대화록 영문 transcription 과  원본(이화장 문서) 스캔

11305.pdf : 대화록 원본(영문) 스캔


위 문서의 전문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 것은 2009년으로 보인다.
이화장에 있는 '金九-류위완 대화 비망록' 全文 공개 월간조선 2009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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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방북 직전 유어만(劉馭萬) 총영사가 본국 (본토 공산화 이전의 장개석 정부)에 보낸 전문에는 김구가 미군정으로부터 장덕수 암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고 하였고, 그가 방북할 때 수행할 인원 대다수가 서울로 귀환하지 않고 북에 남을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김구의 방북은 월북자들의 길안내 역할만 해 준 꼴이다.

유어만(劉馭萬) 총영사의 代電 [연월일] 1948년 4월 20일 [번 호] 제119호


양동안, 1948년의 남북협상에 관한 연구 정신문화연구 2010.06 통권119호 p.39
강영주, 벽초 홍명희 연구 (창비, 1999) p.566
방북한 400여명 중 70여명이 귀환하지 않고 북한에 잔류하였다고 함.


『兩金氏 이미 降服』 北朝鮮의 謀略宣傳 현대일보 [現代日報] 1948년 04월 15일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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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서산대사의 시라면서 백범 김구가 애송했다고 인용되는 시가 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어지럽게 함부로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가는 이 발자취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그러나 서산대사의 문집인 청허집(淸虛集)에 이런 시는 없다. 이 시의 원작자는 ​임연당(臨淵堂) 이양연​(李亮淵·1771~1853)이며, 야설(野雪)​이란 제목으로 이양연의 시집인 ​'임연당별집(臨淵堂別集)'에 실려있고, 장지연의 '대동시선(大東詩選)'에도 이양연의 작품으로 올라 있다.

야설(野雪)​

​穿雪野中去(천설야중거) 눈을 뚫고 들판 길을 걸어가노니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어지럽게 함부로 걷지를 말자.
今朝我行跡(금조아행적) 오늘 내가 밟고 간 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뒷사람이 밟고 갈 길이 될 테니.

흔히 인용되는 시와 ​두 글자가 다르다. ​踏 --> 穿, ​日 --> 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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